탤런트 박상원씨 팬인데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사인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 한 컷

영주씨 늘 좋은 날이 되길...!  이라고 적혀 있어요. 

이 사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여러분들도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느림보 달팽이를 아들녀석이 꾸몄다. 할머니 댁에 갔는데

장난감이 없어 심심하다고 그러더니  

 좀 있으니 바둑으로  뚝딱  ....어느 새 귀여운 

달팽이를 만들어 나에게 보여 주었다. 심심할 때마다 보았는데

오늘 문들 생각나서 올려본다 . 이때 초등 2~3학년 이었는데 이제

 다 큰것 같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작년의 일이다. 처음 문구점에서 일을 하게 되어 서툴고 정신이 없는

가운데 초등 1 ~ 2정도 되어보이는 여자 아이가 과자를 바꾸러 왔다

문구점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며 음료수도 파는데, 이 아이가

부끄럽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이거 ~ 엄마가 바꿔달래요 ! ....

나는 아무 의심없이 과자를 바꾸어 주는데 아이가 자꾸 나를 의식하며 쳐다

보는 것이 수상하여 과자 포장도 뜯겨 있어서 살짝 안을 열어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니~  과자는 없고 모래가 잔뜩 들어있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 ..애 , 이게 뭐야 ? 라고 과자통을 보여주었더니 아이가 황급히

도망을 쳐버렸다.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쪼그만게 벌써 어른에게 사기를

치고...그 후론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아이들도 의심의 대상이 되어 버렸고

예외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나는 아이들에게 알며 속아 줄때가 많다. 어떤 아이들은 그 흔한 100원조차

없어서 나의 눈치를 보고, 훔칠 궁리를 하는 아이도 있는데, 어느 날 나에게

딱 걸렸다. 배고프면 솔직히 말하면 대신 돈을 내주겠다고 단단히 약속하고

그 아이를 용서해 주었고, 후에 몇번인가 과자를 사주었다. 그 다음부터 더는

훔치는 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어릴 때의 싹이, 싹수 노란 놈으로 자라지

않게 된 것이 너무 고맙다. 가끔 웃으며 다가오는 그 아이를 볼때면

나도 웃음지어진다. 넓은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동화구연을 수강했다. 교수님은 정말 꾀꼬리 같이, 호랑이 같이

때로는 할머니로, 할아버지로 너무 맛깔나게 동화구연을 시연했다. 복식호흡과

날숨에 대해서 배우고, 오강 (구강, 비강, 인후강, 흉강, 복강)에서 나는 소리를  예를

들어서 들려주셨다. 복식호흡은 잘 되지 않았지만 방법되로 연습을 많이 하면 자연

스럽게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단계별 발성도 따라하고 아무튼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강을 했다. 첫 시간은 정신없는 가운데 수업이 끝났고, 그 뒤로 두번 세번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고....옆에서 아들녀석이 자꾸 약을 올린다.

엄마~ 그게 아니고 이렇게 해야 잖아요...!  오히려 내 보다 잘하는 것같다. 아 ~ 엄마

체면이 말이 아니다. 생각만큼 아직은 잘 되질 않는다. 핸드폰에 교수님 목소리 저장해서

듣고 또 듣고 따라하고 반복해도 아직까지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자꾸 입을 중얼 중얼 하는 것이다.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으니 참 가관이다~.

이번주까지  첫 과제로 녹음을 해서 학교에 제출해야 되는데 ..걱정이 앞선다.

녹음된 목소리는 동시도 아니고 동화구연도 아니고 책 읽기도 아닌 짬뽕이 되어 있

었는데..그래도 걱정이 안 된다. 첫술에 배부를수 있느냐고 스스로 위로를 삼는다.

자 다음엔 2주차의 내 모습을 기대하시라~. 혹시 동화구연을 배우려는 후배들을 위해서

솔직하게 겪어나가는 이야기를 쓸것이다. 처음으로 동화구연을 배우는 리얼 스토리

이기 때문에 용기를 얻으라는 차원에서 말이다. 그럼 또... 2주차를 기대하며..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동화구연을 배우기로 했다. 사실 나는 목소리가 가늘고 예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경상도 태생의 아주 사투리가 심하고 또한 말도 겁나게 빠르다.

특히 남 앞이나 부끄러운 경우에는 말이 두배속으로 빨라진다. 얼른 끝내고 그 순간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내가 동화구연을 배우려고 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된다.

우선 자격증을 취득해서 좋고, 말의 강약과 빠르기가 어느정도 조정될 것이고, 동화구연상

한 번 배워두면 두고두고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보육현장, 사회복지 현장 어디서건 마음만 먹으면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계속 연습해서 정말 내것이 된다면 평생 동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냥 평범한 할머니

보다는 재미난 이야기를 맛깔나게 하는 할머니가 더 멋있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다

나는 늙어서 할 일 없이 경로당만 다니는 할머니가 되고 싶지 않다. 이 바램은 자기 의지

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심정이 그렇다는 것이다. 멋진 할머니가 되기 위해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뭔가 신난 삶을 준비하기위해서는 지금부터 하나 하나 비밀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비장의 카드라고 할까~ 뭐 그런 차원에서 취미와 특기를 여러개 만들어야

하겠기에 지금은 동화구연을 배우고 가을엔 컴퓨터와 일주일에 한 번 오카리나를 배울

예정이다. 인생이 내 계획대로 다 되지는 않치만 어쨌건 아깝게 시간을 죽이지는 말아야겟다.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엔 아이들에게 동화구연으로 책을 신나게 읽어줄 내 모습을

상상하면 즐거워진다.

 ㅋㅋ..

요즈음 저작권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처음에 나도 우연히 시작한 블러그에

음악을 많이 올렸었는데, 저작권 때문에 삭제를 하면서 배 아파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될 것 같았는데 ..막상 신경이 쓰여서 좋하하던

음악을 다 삭제하니 속이 쓰렸던 것이다. 잠시나마 이곳에 들러서 음악으로 위안을

삼았는데..그것마저 안되어서 속상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자료를 어디서 누구에게

다운받은 것인지 출처를 밝힌 것도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니 ,순수 창작이 아니면

한 번 더 신경을 써야하고, 너무 어려운 세상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달 말일 쯤에 국회에서 어떻게 통과되는 지에 따라서 각종 자료를 지워야 하니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모든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저작권 때문에 선의의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아빠들은 너무 바쁘다 . 바쁘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주려면 특별히 시간을

내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피곤하고 바빠도 잠시만 시간을 내어 아이와

놀아보자. 사춘기에 접해서 아이와 갑자기 친해질려면 아이도 적응안 되고

아빠도 너무 서툴러서 어색해한다. 어려서부터 꾸준하게 놀아주는 습관을 가져서

친근한 아빠가 되어야 한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놀이를 이용해보자.

글짜 거꾸로 읽는 놀이 ~

놀이방법 

* 여러가지 글자를 적은 단어 카드를 만든다. 거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하게 사자성어나 역사인물,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케릭터나 주요관심사에

등장하는 주인공. 가족 이름 맞추기 등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3 ~ 5개 정도의

글짜로 구성된 것이면 좋다.

* 아빠가 글짜를 거꾸로 읽으면 (단어의 끝에서 부터 읽기) 아이는 단어를 맞추는

놀이인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아이가 좀 크면 단어 카드를 만들지 않고 그냥

말로만 해도 재미있다. 아이와 웃다가 보면 금방 시간이 간다.

낚시 게임~

놀이방법

글짜 거꾸로 읽기를 하다가 지겨우면 다음번에 놀때는

낚시 게임을 하면 된다.

* 단어카드에 클립을 끼우고 문방구에 파는 500원짜리 자석을 사서

테이프로 붙인 후 나무젓가락에 실을 메단 후 연결시킨다.

*이제 어린 친구들에게 아빠가 단어를 말하면 자석을 단어카드에 갖다대기만 하면

자석이 있어서 단어카드가 딸려온다. 그래서 낚시 게임이 되는데 아이들 어려서

글자 가르칠 려고 많이 사용한 방법인데 효과가 있었다.

물론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한다.

칼 비테 (1800~1883)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천재 교육자.

주니어 칼비테가 목사였던 아버지 칼비테 (1767 ~ 1845 )의 교육법에 대하여

 자녀교육법의 교육이념을 담은 이론서를 출시 하였다.

  당시 천재는 타고난다 는 교육계와 달리 그는 영아때부터의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평범한 아이도 교육을 통해서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자,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칼 비테는 52세에 Jr. 칼 비테를 낳았는데 그는 9개월만에 목에 탯줄을 감고 태어난

조산아였다. 몸이 천성적으로 약해서 발육부진에 늘 감기를 달고 살았다. 심지어 저능아

판단을 받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은 저런 아이가 아무리 교육을 받아도 천재가 될수 없다고

여기저기서 난리였지만 아버니 칼 비테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일찍부터 교육을 실행하여 9살에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는 천재 아이로 자라게 되었다. 

칼 비테의 8대 교육법에 대해서 알아두면 아이들에게 교육하기 좋을 것 같다. 요즈음 교육방식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고 실천하기에도 좋게 소개되어있다.

이제 막~ 마지막 시험 과목인 노인복지론을 끝내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블러그를

찾았다. 그동안 시험과 과제로 인해서 초조한 마음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 방학이다. 우선 그동안 못다한 잠도 실컷 자고 청소며 정리며 살림에 등한시

했던 것에 먼저 눈을 돌리고 이렇게 한주일이 지나면 동화구연을 배워야 한다.. 사실

동화구연을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해 보았는데 너무 쑥스럽고 잘 되질  않아서

3개월 만에 포기를 하였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다시 하게 되었다. 그것도 이제는

내 아이에게 써 먹지도 못할 나이에 이렇게 다시 할 줄 몰랐다. 동화구연에 집중하고

8월 초에 휴가갔다온 후에는 사회복지현장 실습을 해야 한다. 그것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서 한여름 땡볕에서....고생문이 훤이 열렸다. 다행히 친구랑 하게 되어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나에게 그리로 가게 해 주신 분명한 이유가 있으리라 믿는다. 그곳에서 나를 기다

리는 어떤 일들로 인해서 내 인생의 목표나 설정에 아마도 영향을 끼칠것 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 아마도 그런 나의 예상이 맞을것이라 생각된다. 오늘의 푸념도 나중에

다시 이글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한심하거나 아니면 감회가 깊던지 그것도 둘중의 하나겟지..

이제 방학이다. 왜 방학이냐고...글쎄 ..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는 부분을 사회에서

더 배우라고 잠시 시간을 주는 거겠지. 그래 이제 2학년 1학기는 이래서 끝이구나~

아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기를 했네..허  대단한 걸...그래 방학 잘 보내고

남은 학기도 멋지게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