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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 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새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서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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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림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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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됩니다.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야 합니다. 잠시 생각을 하십시요. 불길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없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즐거움은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지지만 고통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상처도 남기지만 그로인해 배우고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몹시도 화가 나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 되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라져 내가 그때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었는지 자신도 모를때가 가끔 있습니다. 감정이 격할때에는 한걸음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일단 참으십시오. 또한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뭔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실수하거나 후회할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불길이 너무 강하면...정작 익어야 할 고구마는 익지 않고 그 고구마 마저 태워 버려 먹을수 없는 것 처럼 화는 우리를 삼킬수 있어야 합니다 밝은쪽으로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건강과 장수를 인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말하기는 더디하고...듣기는 속히 하라는 교훈처럼 화가날때 우리의 생각과 말을 성능좋은 브레이크처럼 꽉~ 밟으십시요 그리고 서서히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면 우리는 무리없는 인생을 살수 있을것입니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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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문제로 이전 글을 삭제합니다. 섭섭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집 근처에 흔하지만 이름을 잘 모르는 배롱나무를 소개할 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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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내 뜻과 전혀 다르게 일이 진행 될때가 많다. 나 역시도 하루종일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난처한 경우가 많다. 얼마전에는 버스를 탔는데 잘못 타서 엉뚱한 곳으로 가는 바람에 급히 다음정거장까지 가서 버스를 내리고 원래의 그 자리에 와서 십여분 기다린 끝에 버스를 다시 탔는데, 아뿔싸! 사고가 난 것이었다. 버스를 갈아타고 결국 한 정거장 가서, 사고가 난것이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꼭 소설속에서 누가 의도적으로 쓴것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사람이 앞일을 몰라서 사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처음에 잘못 버스를 타고 그냥 갔더라면 사고나서 발목을 삐지 않았을텐데.... 그러고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멀리 떠나 잠시 이별하는 부부를 주위에서 많이 보았는데 가까이는 서울이나 거제도 멀리는 중국에 남편이 장기 출장을 가서 잠시 헤어져 있는 부부를 생각하면...사람사는게 참 희한한 일 같다. 잠시 뒤에 일어날 일도 모르고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내일을 위해 우리는 오늘을 미친듯이 살아가고 있으니...잠시 하던일을 접어두고 하늘 한 번 쳐다보자. 그만큼 삶의 여유를 느낄 틈이 없이 살아 온 날들을 뒤로하고, 오늘은 문득문득 그리운 친구나 추억을 한 번 쯤 생각하고 나를 뒤돌아보자. 그렇다고 삶의 후회되는 부분을 돌이키자는 건 아니고, 단지 앞으로 나아갈 나의 내일을 위해 잠시 재충전을 갖자는 이야기이다. 문득 오늘 하루는 삶의 무게가 크게 다가온다. 갑자기 당한 사고 때문에 다시 한번 절실함이 묻어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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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시골이 생각나네요. 어느 시골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제목)는 이해인님의 시를 읽어보세요. 아마도 고향생각 어머니 생각이 나실겁니다.
시를 읽은 후에.... 한 편의 그림이 떠올려지네요. 고즈넉한 시골에 남편과 소담스런 식탁에 오늘 밭에서 갓 따온 상추랑 오이로 반찬하며, 아이들 소식을 찬으로 삼아 , 거기다 멋진 석양까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마음이 내게도 머무르길 기도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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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만발하였네요. 꽃을 보니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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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리하여 그 마음이 깨끗하고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그리하여 -아들을 위한 맥아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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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함부로 살지 않는 일이다. 그래 함부로 살지 말자. 할 수 있는데 안 하지는 말자. 이것이 내가 삶에게 보일수 있는 최고의 적극성이다....
사람은 자신의 믿음만큼 젊고 자신의 회의만큼 늙었으며 자신의 자신감만큼 젊고, 자신의 절망만큼 늙기 마련이다..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불행한 사람은 못가진 것을 사랑하고 행복한 사람은 갖고 있는 것을 사랑한다...
나이를 먹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슬퍼할 일도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며, 그것을 안 뒤에 실현해 나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다음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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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기억을 떠올리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사건이 있다. 아니 꿈엔들 잊을 수 없는... 타임머쉰이라도 있으면 진짜 다시 그 시절로 잠깐동안 다녀왔으면 하는 간절한 그 사건을 지금부터 이야기할려고 한다. 6학년때 일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운동회가 다가왔다. 평소에 부모님과 동네어르신들에게 내가 기악합주 때 실로폰을 연주한다고 자랑을 하고 다녔기에 운동회 날 을 손꼽아 기다렸다. 기악합주는 초등학교 6학년만 할 수 있는 전통같은 것들이 우리학교에서 내려온터라, 빨리 6학년이 되어 멋지게 대열을 갖추고 기악합주를 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운동회의 꽃이, 저학년의 꼭두각시춤과 6학년의 기악합주라 할 만클 의미가 큰 것이었다. 그런 중요한 것을 나는 끝내 하지 못했다. 너무나 기다린 그 순간인데... 사건은 이러했다. 친구와 세명이서 항상 달리기를 4~5등으로 골인하는 것이 챙피해서 약속을 했다. 달리기를 할 순서가 되면 학교 뒷편에 있는 또랑에 가서 숨어있자고~ 순서를 미리 파악하고 달리기를 할 때 쯤 아무도 모르게 우리 세명이 한 명씩 자리를 뜨고 드디어 약속 장소에 모였다. 잘 빠져나왔다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놀고 있는데 방송이 나왔다. 6학년의 이영주 김성예 강선주는 빨리 운동장으로 오세요~ 우리는 "아~ 달리기 하라고 방송을 하는가보다. 역시 숨길 잘 했어." 하고 끝내 가지 않았다. 여러번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갈수가 없었다. 운동회가 끝나갈 쯤 자리에 와서야 우리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수 있었다. 달리기가 아니고 기악합주 할려고 선생님이 애타게 방송했다는 사실을 ...뒤 늦게 후회가 막 밀려왔다. 우리 세명이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엉망이 되었단다. 대열을 갖추고 여러 모양으로 모였다 흩어졌다가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데 애들 세명이 없으니 우왕좌왕 한 모양이었다. 아~선생님의 후한과 엄마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나를 바~보. 바~보....하는 것 같았다. 다음날 선생님께 불려나가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 했지만 지금생각하니 너무 어이가 없는 사건이었다. 선생님 죄송해요.~ "아무리 눈닦고 봐도 너가 안 보이더라 ~ 엄마가 좀 심하제! " 엄마는 나를 많은 아이들 중에서 못 찾은 줄 알고 미안해 하셨다. 그래도 나는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못했다. 아직까지~ 히히 죄송해요 엄마 사실은 못난 딸 때문인데~ 당신 탓이라 해서 더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그리고 용서해 주실꺼죠 나의 하얀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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