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주체하는 새만금 여행을 아이들과 떠났다. 선유도라는 섬과 함께...

우리나라 지도가 바뀐다는 그 역사적인 곳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

가슴으로 머리로 정확한 그림과 사진을 찍고 아쉽지만 멀리서 바라보이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다. 너무 춥고 날도 흐려서 사진을 찍지 않으려다가 .ㅋㅋ

기존 선생님이 하신것을 수선한 것임. ㅎㅎ

(펠트지를 사서 몇군데 수선을 했어요.)

교구는 업체에서 온  재료를 그대로 하는 것이어서, 시간과 정성만 들이면

초보자라도 할수 있게 나와있으니 머리아프게 생각을 안해도 되겠죠 !

어느회사 제품인지 몰라서 회사명은 밝히지 못하겠구요...

완성하고보니 넘 예쁘네요.

요즘 나는 밥을 잘 태운다. 멀쩡한 전기 압력밥솥은 귀찮아서 잘 안 쓰고,

가스불에 올리는 밥솥을 쓰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해야 되는데...

아침마다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ㅠㅠ

늘 가스불을 제때에 끄지 않아서 냄새를 맡고서야 불을 끄게 된다.

어린이 집 교사도 초보이고, 대구로 이사온 후 아직 적응이 될 된 상태이고

퇴근후 집에 와서도 할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또 어린이집 교사의 일이라는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는것 같다.

3세를 맡고 있어서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말씀~  정말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다.

베이비 한글, 몬테소리 1,2  프로그램, 활동자료도 준비를 해야하고

다음주의 주간계획, 월 교육계획안, 아이들 작품집도 한달 1권 나가야 하고,

수업한 내용도 사진으로 찍어서 졸업할 때 앨범으로 나누어줄 예정이니

정말 할일이 많다. 미술활동과 율동 연습 까지. 휴~

집안일도 자꾸 쌓여만 가고, 손은 한정되어 있고...힘은 부치고,,,,

점점 생각이 많아진다. 오늘도 무사히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야 할텐데

이생각 저생각..어이쿠 ~ 이러다가 또 태우겠다.ㅠㅠ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우리 아이들이 있어서...

비록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만안님! 이라고 부르는 친구가 있어도.ㅋㅋ

내 얼굴엔 웃는 날이 점점 더 많아진다 .

어린이 집에서  나는 초록반 선생님이다.ㅋㅋ

3세 아이 5명을 데리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내일이 또 금방 찾아온다.

처음으로 교실을 꾸미고, 이제 울 친구들 생일 환경판을 달고,

가족 사진을 예쁘게 꾸미기를 하면 끝~

처음으로 만든것이라 기념으로 한장...찰칵

울 친구들 생일 날짜와 사진을 부치는 곳이래요...

졸업하고 3월부터 어린이집 교사가 되어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 학우님도 열심히 하시면 누구나 다 원하시는 대로

선생님이 되실겁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ㅋㅋ

첫번째 작품입니다. 3월 한달은 넘 정신이 없네요.

카페에 나온 그대로를 활용해서 꾸며 보았답니다..

3세 아이반이어서 나도... 울 아이들도... 다 정신이 없네요.

4월달은 좀 더 나아지리라 믿어요..

여러분 화이팅...

앞으로의 모습을 종종 카페에 올릴께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ㅎㅎ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한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졸업 축하 드립니다.*^^*

하얀눈이 내린 모습을 보니 영화 ~나니아 연대기 에 나오는 세상 같아요.

금방이라도 마녀가 썰매타고 올것 같아요. ㅋㅋ

눈사람이 화난것 같네요.. 아니 표정이 없나봐요..

아이들이 넘 진지한 표정으로 만들어서 기념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