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뭉치 총무 남오입니다.

뭉치가족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죠 ^^

금일 6월 셋째주 "해뜨는 마을" 자/봉을 대근이형, 인선이누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봉사 끝날 때까정 날씨가 좋은 정도를 넘어 넘 더웠어요. 땀 ~ 삐질삐질 ^^;;

오늘 한 일은 열무 손질을 하고 왔습니다.

손질한 열무를 갖고 내일 김치를 담그신다고 하셔서

첨으로 해본터라 인선 누나에게 물어보며 열심히 다하고 왔습니다.

대근이형, 인선이누나, 저 그리고 두 가족팀이 합세하여

그 많은 열무들을 오랜시간 쭈그리고 앉아 뚝딱~!

같이 시작하면서 첨으로 하는 자녀들에게 손질하는 방법을 얘기해주고,

자녀들은 그 얘기를 듣고, 몹시 더웠는데 꽤 안부리고 열심히 다듬는 모습...

함께 봉사하는 가족의 모습이... 넘 보기 좋았어요.

저두~ 나중에 가정을 갖게 됐을 땐~~~ 꼭!  *^^*

봉사 중간에 먹었던 수박! 완죤 달고, 시원했어요 갈증이 싸~악! 또먹고 싶다~ ㅋㅋ

그리고 오늘 점심은 준비를 못해 자봉 마친 뒤 나가서 사먹기로 했었는데...

배가 고프다 생각이 들때쯤 원장수녀님께서 녹두죽과 삶은 계란, 김치를 준비해뒀으니 먹고

하라고 하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걸 봤어요. 뭐냐면...

일반 계란들과 달리 6조각(3개)이 모두 쌍란인 거예요 ㅋㅋ

흰자 안에 노른자 2개... 완죤 신기해 하며 냠!냠!냠!

그리고 일을 마친 뒤......

앞마당 텃밭에서 대근이형이랑 인선이누나는 맛있게 보이는 상추를 뜯어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드신다고~ 전 없으니 PASS~  ^^

암쪼록! 오늘 하루도 무지 덥워 땀 마니 흘렸지만 자봉을 하고 돌아온 날은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함께해준 대근이형, 인선이누나 수고하셨습니다 ^^

==> 다음 7월 첫주 정기 자봉 때는 많은 우리 뭉치가족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남오 맘 ^^

그럼 남은 시간 잘 쉬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