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19일) 영나누미 프로그램 자원 봉사가 있었습니다.

ㅇ 일시 : 2013년 1월19일 10:00 ~ 12:00

ㅇ 장소 : 동명 성가요양원

ㅇ 참석 : 영나누미 회원 10명,  회원가족 2명  

 - 참석자 : 이경희,권점희,김종희,박진영,박동수,남효민,남영숙,전현숙,김영옥,김병노 (김영옥님 자녀 2명)

ㅇ 봉사내역 : 어르신 발 맛사지

이번 봉사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오일과 수건을 활용해서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 맛사지를 실시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귀찬게 여기고 발을 내놓기를 조금 꺼려하셨는데

먼저 맛사지를 받은 어르신들이 참 좋았다는 말이 소문이 내면서

너도 나도 서로 해달라고 하셨고

또 양노원의 어르신까지 많이 몰려 오는 바람에

당초 예상 시간보다 더 늦게 점심시간이 임박해서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발 맛사지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줄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참으로 좋아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하시는 분도 있었고 

또 어떤 어르신은 가다가 과자를 사먹으라고 돈까지 주는 분이 있어

돈을 거절하느라 애를 먹기 까지 했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조금 힘이 들긴했지만 뿌듯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고.

그래서 인지

송림사옆 한식집(동궁정)에서의 점심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성가요양원 휴게실에 다시 모여

박진영님이 준비해온 간식(감 말랭이)를 먹으면서

정현숙님이 준비해온 다음프로그램 봉사에 필요한 가면을

회원들이 손수 제작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가면을 만드는 동안에는

김병노의 섹소폰 연주로 귀를 즐겁게 했답니다..ㅎㅎ

이번 봉사는 여러가지 의미있고

또 봉사에 참여한 회원 모두가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고생하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 최형님교수님께서 우리들의 발 맛사지 봉사계획을 아시고

수술용 고무장갑을 찬조 해주셨습니다...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ㅎㅎ

관련사진은 뭉치앨범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